[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민 이야기가 공중파 라디오 우수 방송으로 선정됐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 지원의 부천마을미디어 방송이 TBS 라디오 프로그램 ‘우리동네 라디오 시즌3’에서 지난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부천마을미디어는 공동체 회복과 소통 확대를 목적으로 방송 기획부터 진행까지 시민이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 라디오’는 경기지역 소식을 주민이 직접 제작하는 방송으로, 부천을 포함해 성남, 수원 등 총 6개 지역이 참여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방송은 부천마을미디어 소속의 권민혁 활동가가 제작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요리를 하면?‘이다. 내용은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모임 활동을 담았다. 소사마을 내 어린이집 10여 곳의 원생들과 함께 요리하고 만든 음식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교육활동을 그렸다. 권 활동가는 “미국 다큐멘터리 ‘그로잉 시즌’(The Growing Season)에서 어르신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며 우울감이나 무기력 등의 문제가 개선되고 신체 능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인상 깊게 봤는데 부천에서도 이런 활동이 진행되면 뜻깊을 것으로 생각해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며 “요리라는 주제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 오는 10월 29일 코스프레 문화를 체험하는 '만화박물관 코스프레 데이'’와 만화주제가 현악 공연인 '만화, 현악과 만나다'를 개최한다. 우선 '만화, 현악과 만나다'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을 기념하여 현악 트리오를 초청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라이브로 연주할 예정이다. 현악 트리오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되며 공연은 약 50분간 오후 2시와 3시로 2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공연은 가을 동요, 애니메이션 OST, 가요, 만화영화 주제곡 등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만박 코스프레 데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화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할로윈 시즌에 맞춰 할로윈 소품/의상 체험, 할로윈 포토존 등이 운영되고, 코스튬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2층에는 코스튬플레이어를 위한 남녀 탈의실이 별도로 운영하여 코스튬플레이어들의 편의를 돕는다. 한편 '만화, 현악과 만나다' 행사 역시 할로윈 코스튬과 소품으로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공연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할로윈 선물도 준비되어 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가을의 끝자락,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을 만나자.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11월에 ▲국악 ‘이희문 오방神과’(11.19.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어린이공연 ‘노래하는 토리’(11.23~11.26. 판타지아극장) ▲클래식 ‘오직 베토벤’(11.26.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등 공연 3편을 선보인다. ▲ 파격과 변신의 아이콘 이희문, 놈놈, 허송세월의 속세 탈출기! 재단은 11월 19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이희문 오방신(神)과’를 선보인다.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 경기민요의 이수자 이희문이 ‘오방신’(五方神, 불교에서 다섯 방위를 관장하며 잡귀를 몰아내는 수호신)으로 분장해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이야기다. 관객들은 신과 흥이 절로 나는 민요를 들으며 스트레스 가득한 현실 세계를 잊고 ‘오방신’의 세계로 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희문은 방대한 줄거리의 경기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갈래의 융합을 시도하는 국악인이다. 2014년 KBS 국악대상 민요상 수상자로 경서도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는 ‘놈놈’(조원석, 양진수)과 밴드 ‘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국제경쟁부문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BIAF2022 장편 대상은 알랭 우게토 감독의 스톱애니메이션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이 수상했다. 감독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 자전적인 영화로 “감독과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보여주는 단순하고 솔직한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장 플로랑스 미알레는 “절제미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영화이다. 감독의 실제 손과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의 손이 쌍방향으로 이동하는 장면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을 베스트로 손꼽았다. 심사위원상은 야마무라 코지의 '북쪽 나라에서'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애니메이팅도 훌륭하고, 감독이 다루는 주제와 예술적인 열정이 돋보였다.”라고 호평했다. 우수상은 시그네 바우먼의 '나의 결혼 이야기', 알레 아브레유의 '반딧불이의 숲'이 수상했다. 관객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은 관객상은 개막작인 아망딘 프리동, 맹자맹 마수브르의 '꼬마 니콜라'가 수상했다. 장편 심사위원은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 김초엽 소설가, 펠릭스 뒤포 라페리에르 감독, 히로타 유스케 감독이 맡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과 경기민예총 부천지부(지부장 안미현)는 10월 24일 오전 11시 부천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 연계 ▲지역 문화예술 의제 발굴 ▲각 기관 홍보 지원 ▲ 이를 실현하기 위한 분기별 정례협의회 개최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담았다.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부천문화재단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 단체들과 협력하며 지역문화거버넌스, 네트워크 기능을 위해 노력했고,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부분들이 다시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앞으로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천민예총 안미현 지부장은 “오늘의 협약 이후에 두 기관의 협력으로 더 의미 있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최근 부천예총, 부천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부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 15일, 22일 양일간 열린 ‘2022년 중등 블렌디드 독서토론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천시와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021년 교육자치실현과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혁신교육지구시즌Ⅲ’ 업무 협약(5년)을 체결하고 매년 부천시와 교육지원청이 부속합의를 통해 세부사업과 예산을 결정하여 협력 운영하고 있다. 본 행사는 ‘토론교육도시부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교 22팀 66명이 참가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추진됐다. 이번 토론 한마당의 토론 논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면인식 CC-TV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정책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안면인식 CC-TV라는 생소한 주제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됐고, 안면인식 CC-TV가 범죄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도 있지만 사생활 침해 등 시민을 감시할 수도 있다는 것, 이유와 근거를 들어 입증하는 게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희 시 평생교육과장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 미래교육센터는 11월 5일(토) 정오(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천중앙공원에서 11세~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in 진로캠퍼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소개와 아이들이 관심있는 진로에 대한 직접 체험을 통해 미래 아이들의 꿈을 구체화하고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얻는 과정을 제공,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경험하게 한다는 취지로 추진된다. 직업체험부스는 경찰, 로봇공학자, 자율주행자동차전문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웹툰작가, 이모티콘 작가, 음악치료사, DJ, 비트메이커, 이미지컨설턴트, 특수분장사, 업사이클링전문가, 과학수사 전문가 등 총 6개 분야 20개의 직업군으로 구성되며 부스별 20분씩 8타임제로 운영된다. 현재 사전예약 접수 중이며 선착순 300명에게는 체험키트(클립보드, 에코백 등)를 제공한다. 모든 체험은 행사 당일 운영부스에서 체험 워크북을 수령 후 각 직업부스에서 직접 예약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밖에 직업체험 외에도 프레디저(적성) 진단검사도 실시한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정리수납 전문가 체험부스와 영유아 놀이체험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될 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판타스틱큐브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 독립영화 상영을 준비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10월 27일 저녁 6시 50분부터 경기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영화 ‘애프터 미투(#AfterMeToo)’ 상영 뒤 박소현, 소람 감독을 초청해 웹진 리버스의 차한비 기자 진행으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영화 ‘애프터 미투’는 미투 운동(Me Too Campaign, SNS에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알리는 운동)이 남긴 숙제를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풀어가는 옴니버스(omnibus, 독립된 이야기를 한데 묶은 형식)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스쿨미투(교내의 성희롱과 성추행 문제를 공론화하려는 학생들의 미투 운동), 성폭력 생존자, 미투 운동에 연대해 온 문화예술계 활동가들의 이후의 삶, 여성들의 욕망과 불쾌감 등을 다룬다. 관람객들은 감독 4인의 시선을 통해 미투 운동이 남긴 가능성과 질문들을 만날 수 있다. 예매는 판타스틱큐브 현장 또는 재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당초 1인당 7천 원이나 이번 행사는 전액 5천 원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미·중 펄 벅(Pearl S. Buck)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10월 27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시립박물관 어울림 강당에서 ‘펄벅국제학술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펄 벅과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학교 ▲미국 펄벅인터내셔널(PSBI) ▲중국 전지앙시(镇江市) 펄벅연구회 소속 연구자 등 참여한다. 행사는 발표와 토론 각각 20분, 10분씩 진행된다. 발표는 ▲성신여자대학교 정혜연 영문학과 교수 ▲미국 국방어학원 강 리아오(Kang Liao) 조교수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학교 재이 콜(Jay Cole) 총장 선임고문 ▲중국 총스(崇实)여자중학교 링 칭(凌青) 미술교습연구단장 ▲지앙쑤(江苏)대학교 장 시아오양(张晓阳) 도서관부관장 등 참여한다. 사회는 부천작가회의 우형숙 명예회장이 맡는다. 각 발표 뒤 ▲서울신학대학교 이희용 교양학부 교수 ▲중앙대학교 추재욱 영문학과 교수 ▲부천시박물관 윤영미 운영위원 ▲서울대학교 최종고 법학과 명예교수 ▲한국펄벅재단 권택명 상임이사가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토론회 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10월 21일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국내외 화제의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작 '꼬마 니콜라' 감독 뱅자맹 마수브르와 프로듀서 릴리언 어체, BIAF2017 장편 대상을 수상한 거장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주술회전', '진격의 거인 마지막 시즌', '체인소맨'의 MAPPA 오오츠카 마나부 프로듀서, 일본 인기 성우이자 가수 아이바 아이나,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중국특별전 ‘더 차이니즈 이어’ 북 표지 디자이너로 참여한 아트테이너 구혜선, BIAF2022 국제경쟁 단편 감독들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루스와 거인' 브릿 라에스 감독, 안시영화제 수상작 '추억의 레코드' 조나단 라스커 감독, 소피 라스커 프로듀서, 토론토국제영화제 선정작 '카나리아' 공동감독 피에르 휴그 달레어와 브누아 테리얼트 등이 포토월에 등장해 개막식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 외에도 2020년 장편심사위원을 역임한 이정향 감독, '각질'로 한국 최초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 대상을 수상한 문수진 감독, '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주말 첫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니락 in 부천’은 관객들과 더 큰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행사로 지소울, 스텔라장, 우원재, 페퍼톤스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장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프닝을 한 ‘애니락 in 부천’의 첫 무대는 올해 상반기 북미와 유럽 투어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 지소울이 꾸몄다. 지소울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들과 함께 그루브를 타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스텔라장은 ‘아름다워’로 시작해 앵콜곡 ‘집에 가자’까지, 다양한 곡들을 선사해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싱어송라이터임을 입증했다. 공연을 마친 후 장선영 아나운서의 “스텔라장님을 따라 집에 갈 뻔했다.”라는 소감에 관객들은 공감하여 마지막 무대를 아쉬워했다. 다음은 대한민국 힙합 대세, 래퍼 우원재가 자작곡부터 코드 쿤스트와의 협업 중인 미발표곡을 깜짝 공개했다. 본인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스타일과 기립한 관객들과의 티키타카로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며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