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문화의전당 야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연장 노후설비 시설개선 공사로 인해 2018년 1월부터 약 1년간 휴관한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건설본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시설의 전면적인 수리가 아닌 오래된 설비를 교체하고 개선하는 것을 위주로 한 안전공사가 중심이며 사업기간 동안 대극장, 소극장은 물로 갤러리와 컨벤션센터도 함께 휴관하며 대관도 전면 중단한다.
공사기간 동안 극장의 오래된 설비와 배관을 바꾸고 객석 의자를 교체하여 관람 환경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서울과 경기도 내 주요 공연장에서 기획공연과 예술단 공연, 문화복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 북부지역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에서 경기실내악축제(5월), 청소년교향악축제(9월)를 개최하고 대표 브랜드 공연인 <話양연화>와 <브런치 콘서트>도 연간 4회 공연을 이어간다. 아트플러스 유료회원제 역시 기존대로 운영된다.
또한 경기도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문화 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문화나눔 31’, ‘컬처테라피’, ‘굿모닝하우스’, ‘영아티스트’, ‘경기삼성드림합창단’ 등 그간 호평을 받아왔던 기획을 경기도 전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정재훈 사장은 “시설 공사로 인해 극장이 잠시 휴관할 뿐, 전당이 보유한 예술단 인프라와 우수한 기획력은 여전하고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 여기고 부지런히 경기도 곳곳을 누빌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018년 1월부터 1년간 노후설비개선사업 예정돼 있지만 상황에 따라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