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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진후 前 전교조위원장, 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


▲ 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하고 있는 정진후 전 의원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정진후 전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3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아이들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똑같이 존중받고, 알찬 ‘꿈’을 만들어 내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소중한 존재이며 ‘꿈’인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발을 디디는 순간, 그 드높은 자존감은 무너지고 만다. 성적으로,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로, 심지어는 외모로, 중간이 되기도 하고 꼴찌가 되기도 한다"고 지적하며 "교육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가정에서의 자존감이 학교 교육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도록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전 의원은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사라져야 한다"라며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학교 교육의 여건을 만들겠다. 공교육의 충실도를 높여 학력의 차이를 해소하고, 방과 후 학교 운영의 질을 높여 사교육의 필요 여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학교 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후 전 의원은 안양예술고등학교에서 시간 강사로 교사생활을 시작해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을 거쳐 제14대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했다. 19대 국회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