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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웃간 돌봄 품앗이로 행복 육아 첫걸음”

- 군포시, 오는 4월부터 군포 책마을 내 ‘육아나눔터’ 운영
- 가족품앗이 구성 등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목적

▲ 군포시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군포시는 오는 4월부터 군포 책마을 상가동 1층에 ‘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해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간 돌봄 품앗이의 취지로 마련됐으며, 연면적 45㎡(13.6평) 규모로 설치됐다.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게 될 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부모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육아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전통 공동체 정신을 살려 2가정 이상으로 구성된 가족품앗이를 모집하고 매월 활동비를 지원해 육아나눔, 물품나눔, 재능나눔 등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음악·미술·신체활동·독서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장난감과 도서가 비치된 놀이방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자녀를 둔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gunpo.familyne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또는 팩스(031-392-1813) 및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392-1811) 또는 시 여성가족과(031-390-0804)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옥 군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육아나눔터가 지역사회 육아 소통공간인 가족품앗이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육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