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군포시는 최근 재난 수준의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거동 불편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5천3백여 가구를 방문간호사 13명이 1:1로 방문해 건강 체크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여러 건강교실 운영 시간에 폭염 피해 행동요령을 동영상 및 별도 자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부채·휴대용 물병·생수 등을 교육 시 함께 배부하는 등 해 폭염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 등에 폭염 대응 ‘건강한 여름나기’ 포스터를 게시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각 무더위 쉼터별 지정된 건강 관리자에 대한 교육 등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을 직접 살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유기적인 관리 체계 및 건강지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