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기초 방재시설인 ‘빗물받이 일제정비 주간(6.16.~27.)’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20일까지 도내 약 90만여 개소에 달하는 빗물받이 중 79만3천 개소(88%)에 대한 점검·준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반지하주택 등 침수피해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 본청 인력 포함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 준설용역 등 방재역량을 총동원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시군 전면 재조사를 통해 빗물받이 현황을 다시 정리하고, 침수피해 가구 인근 및 침수흔적도 구역내 등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침수피해가 반복되거나 우려되는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내 빗물받이도 3만5천 개소 중 2만9천 개소를 완료했다. 추대운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6월 안에 남은 침수우려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풍수해 기간 중에는 강우에 따른 쓰레기 등의 유입으로 빗물받이의 수시 정비·점검이 필요한 만큼 시군과 함께 상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6월 휴먼북(book)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book)요일’은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6월에는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철학을 주제로 다양한 휴먼북 강좌가 운영 중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정찬근 습관아카데미 대표 정찬근 휴먼북이 ‘날두독서, 습관의 힘’이라는 주제로 날마다 책을 두 장씩 읽는‘날두독서’방법과 습관이 가진 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근 휴먼북은“휴먼북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오랫동안 직접 실천해 온 독서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독서의 부담에서 벗어나 습관의 힘을 믿으며 앞으로의 인생을 꾸준히 책과 함께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시민들을 독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부담에 오히려 책을 펼치기가 꺼려지곤 했는데 하루에 책을 두 장씩만 읽어도 충분하다는 휴먼북님 말씀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6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남양주시는 평내도서관이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로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세련된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2010년 준공 이후 약 14년이 경과한 평내도서관 로비의 노후화에 따라, 시민의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과 도서관의 문화적 정체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새롭게 단장한 로비는 △인테리어 책장 설치 △노후 안내데스크 철거 및 디자인 벽면 조성 △벽면 마감재 교체 △조명 시설 보수 △이용자 휴식공간 신설 등으로 구성해 시각적 완성도와 기능적 편의를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로비 중앙에는 남양주시의 상징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대표 저서를 전시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평내도서관 로비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의 첫인상이 획기적으로 바뀌었고, 이용자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거점 도서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시설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4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일체화를 논의하는 제4차 ‘2025 경기미래교육과정 연속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관계자와 현장 참석 교원, 온라인으로 참여를 신청한 교원과 교육가족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연속성을 중심으로 3차에 걸친 연속포럼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제4차 포럼에서는 ‘교육의 본질 회복’을 주제로 ▲성취평가제 도입 ▲대입제도 개편 ▲인공지능(AI) 기반 논‧서술형 평가 등의 정책 방향과 교육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주요 순서는 ▲포럼 기조 발제(서울대 권오현 명예교수) ▲‘성취평가제, 오래된 하지만 낯선 과제:학교’ 주제 발제(와우고 김미향 교사)▲대학에서 보는 고등학교 성취평가제 의견(경희대 임진택 입학사정관) ▲‘교육과정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 대입?’ 주제 발표(도교육청 서현주 장학사) ▲임태희 교육감 말씀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과 온라인 참가자들은 공정한 평가의 개념과 성취평가제의 올바른 작동 방안, 대입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4일 장안대학교에서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및 선도지구 전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직업계고 교원,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관계자, 기초지자체 업무 담당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혁신모델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는 초 밀착형 5각 연계 모델(학교-교육청-기업-지자체-대학)을 기반해 운영한다. 주요 유형은 ▲경기협약형(지역연계상생형) ▲하이테크 ▲융합형 ▲블렌디드 ▲글로벌 특성화고 등이다. 특히 2025년에는 경기협약형과 하이테크 특성화고 총 10교을 우선 운영하며, 관련 교육지원청 5~7곳을 선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2기 선정 이후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경기도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와 선도지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여기관의 이해를 높이고, 직업교육 질 제고와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7월 중순에는 2025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와 도교육청 지정 경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8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어린이집 0~2세 급식비 지원 예산의 불용 문제를 지적하고,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사전 검토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옥순 의원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사업’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 영아의 급식비를 지원하고자 28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 주요 정책사업임에도, 유보통합 3법(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 미비로 단 한 건도 집행되지 못한 채 전액 불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이 먼저 반영된 점은 정책 추진의 신뢰성과 행정의 책임성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향후에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법적 타당성과 추진 가능성, 집행 여건 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사전 점검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예산 편성 당시 유보통합 3법의 국회 통과를 기대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도서관과 함께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및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8교를 대상으로‘시흥 올해의 책’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시흥시도서관은 매년 지역사회가 함께 읽고 토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하여 선정하는‘시흥 올해의 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 선정된 어린이도서는 서아람 작가의'이상한 무인 편의점', 신은영 작가의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강인숙, 전승배 작가의 '건전지 엄마' 총 3권이다. 이에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 올해의 책’과 연계하여 해당 도서의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책의 배경, 창작과정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사전 독후활동으로 진행되는 [읽찍컷: 책 읽는 사진], [책 한줄: 한줄 감상평]은 추후 시흥시도서관에 전시 및 홍보 예정이다. 이번 협력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독서생태계 사업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청소년 자율공간 ‘산1틴터’가 군포중앙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 ‘시그널’과 손잡고 지역 기반 청소년 정서지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5월 24일 첫 회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연계활동은 또래 간 소통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자율이용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틴터 공간의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군포중앙고 ‘시그널’ 동아리 소속 학생 5명이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산1틴터를 찾는 청소년들과 놀이 활동, 일상 소통, 학습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 회기 활동에서는 ‘감정 나눔 엽서 쓰기’, ‘칭찬 릴레이’, ‘소규모 보드게임’ 등이 진행되어 참가 청소년들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마련됐다. 틴터는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거듭나고 있다. 산1틴터는 활동 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운영 홍보, 청소년 안내, 담당자 협조 등 전반적인 운영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고양시정연수원 컨퍼런스홀에서 6·25 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정책 실현을 위한 ‘평화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6.25전쟁에서 7.27 정전협정으로 이어지는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남북평화와 북한이탈주민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평화정책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했으며, 경기도의원, 평화 전문가,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1부에서는 ‘지자체 평화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2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조성택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센터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과장, 이형은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 안영욱 경기도 평화통일교육단체협의회 사무처장, 김영희 동국대학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2025 중동시장 진출 신통상 설명회’를 24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중동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을 위해 단순 정보 전달을 너머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동시장의 최신 유통 트렌드와 소비 패턴 ▲FTA를 활용한 진출 전략 ▲제품 로컬라이징 사례 ▲디지털 기반 마케팅 노하우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적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한-아랍에미리트(UAE),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른 관세 혜택과 제도적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이를 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동 시장 전문가 김호진 이사(엘피스코퍼레이션)가 연사로 참여해 중동 시장의 특수성에 대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동 주요국 유통 채널 변화 ▲현지 소비자 성향과 수요 트렌드 ▲문화·종교 기반의 소비 특성 등을 상세히 분석하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포스 시스템 전문업체인 하나시스와 ‘경기도 외식업 소상공인 안전결제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가맹점 결제지원 및 다회용기 행사용 주문결제 플랫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하나시스는 결제 포스 시스템에서 각각 쌓은 노하우를 더해 추후 안전하고 편리한 주문결제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시기에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결제망을 구축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정용 하나시스 대표이사는 “그간 하나시스가 포스시스템뿐만 아니라 결제망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