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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밤길 밝히는 안심귀갓길 확대 조성한다

원도심 지역 7개소에 솔라표지병 설치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범죄피해 불안감이 높은 원도심 지역 7개소에 안심귀갓길을 확대 조성했다고 밝혔다.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인 ‘셉티드 기법’을 이용, 태양광 바닥 조명등 ‘솔라표지병’을 설치하여 어둠을 밝히는 방식으로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이로써 2019년 5개소, 2020년 11개소, 2021년 12개소, 2022년 7개소로 총 35개소 안심귀갓길이 조성됐다.


안심귀갓길은 행정복지센터 수요조사, 지역주민 의견수렴, 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범죄피해 불안감이 높은 지역을 조사해 설치됐다.


시는 여성 등 지역주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안심귀갓길 35개소를 대상으로 솔라표지병 점등상태 확인 및 보수·개선 필요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시민참여단 47명이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박순례)은 “조도가 낮아 어두웠던 골목이 솔라표지병 설치로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고 말했다.


방병근 여성정책과장은 “밤길을 밝히는 안심귀갓길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