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희망플랜광명센터를 통해 청소년 38명에게 장학금 4천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플랜광명센터에서는 취약계층 청소년, 청년의 진로 탐색 및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원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 자원을 발굴·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주니어’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시니어’ ▲월드비전 가족돌봄지원사업 ‘호프온(Hope on)’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재양성사업 ‘경기아이리더’ ▲아이들과미래재단 ‘희망샘기금’ ▲밀알복지재단 ‘KB 국민카드 위시드림 소원선물 지원사업’ ▲밀알복지재단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밀알복지재단 장학사업’ ▲우양재단 ‘2024년 상반기 청년밥상’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2024 대입학장학금 지원사업 스타트업’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교육소외계층 청소년 꿈지원망 구축사업 ‘광명한(Haan) 꿈 있지(ITZY)’와 같이 다양한 사업한 사업을 진행했다.
장학사업에 선정된 고교 3학년 박 모 군은 “제 장래 희망은 기타리스트지만 학원에 다닐 만큼 집안의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 독학으로 기타 연습을 했다”며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전문 교육이 필요했는데 마침 희망플랜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아 현재는 학원에서 기타를 배우며, 버스킹 공연도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희망플랜광명센터가 마중물이 되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청소년들의 성장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함께하는 사회복지기관과 지원처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광명시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존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플랜광명센터는 2018년 광명시에서 전국 최초로 ‘광명시 빈곤청소년과 가족의 빈곤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빈곤 대물림 현상을 예방·극복하기 위해 14세~24세 청소년·청년 가구의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비롯하여 지역 기반 지지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