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하남시가 올해로 2년째 진행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참여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18~34세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수행기관인 (사)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에서 진행 중에 있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으로 △버크만심리검사, △마음검진(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AI면접실습(청년지원센터), △우리동네기업탐방(경기창업혁신동부권센터), △전산실습(하남시디지털도서관), △퍼스널컬러, △스피치스킬업, △개별입사서류컨설팅 등이 있으며, 하남시 및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참여청년들에게 취업지원 및 일경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하는‘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이 참여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27일 개최된 청년 채용존에 12명이 지원하여, 4명이 1차 면접에 합격했다.
아울러,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여부를 조사한 결과, 2024년 9월 기준 2023년도 이수자 80명 중 45명(56%), 2024년도 이수자 70명 중 42명(60%)이 취업 또는 직업훈련 중인 상태로 파악되어, 각각 과반 이상의 좋은 성과를 보였다.
2024년 참여 신청은 마감됐으며, 2025년에는 사업량을 소폭 확대하여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