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약대동·중1동·중2동·중3동·중4동)이 제282회 임시회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서면 형식으로 진행된 시정질문은 총 9건으로 △부천시의 드론산업 활성화 방향 및 발전계획 △부정수급자 관리현황 △정신건강 사업 △GTX-B,D 노선 관련 △문화행사 통폐합 △펫티켓 △청소년 관현악단 운영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시립노인전문병원 및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의 노사관계 관련이다.
양정숙 의원은 ‘로봇산업’이 부천시의 5대 특화산업 중 하나로 지정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드론산업’에 대한 부천시의 지원이 미비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원책을 요구했다.
이어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으로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급될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공백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부정수급 방지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정신건강 관련 통계가 의미있는 수치를 보이고 있고, 관련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부천시는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어떤 사업을 운영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GTX-B 노선 관련하여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주는 환기구 및 수직구 작업장 설치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계획과 GTX-D 노선은 대장, 종합운동장역 2개소의 정거장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진행 상황을 질문했다.
지난 시정질문에서 “예산 절감을 위해 성격이 비슷한 행사들은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바 있는‘부천시의 문화행사 통ㆍ폐합’과 관련하여 2025년 통합 및 일몰한 문화행사와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펫티켓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했던 양정숙 의원은 ‘반려견 매너수’교육을 강조했으며, 부천아트센터가 청소년 관현악단을 직접 운영할 것을 제안했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에도 관심을 갖도록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수탁기관이 변경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과 부천시립노인전문요양원의 노사관계까지 챙겼다.
양정숙 의원은 “시민들의 알권리와 누릴 권리를 위해 본의원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