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지난 15일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여성회관에는 3개월에 걸쳐 부천을 상징하는 수공예품을 기획했던 초기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년 동안 창업기초교육,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 활성화 실전 전략을 학습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시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수공예품 시장은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소자본 창업가들이 쉽게 진입할 수 있어서 그 어느 곳보다 경쟁이 치열해 수익을 내고 자리 잡기가 어렵다. 그래서 고유한 디자인의 상품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부천시여성회관은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이 부천 상징을 담은 상품을 개발한다면 다른 지역에서 복제해도 의미가 없을 거란 생각으로 ‘부천 담아내기’ 멘토링 과정을 운영했다. 부천시여성회관은 공예, 문화상품, 캐릭터 3개 과정에 각각의 멘토를 선정하고, 그룹별로 참여하는 멘티 10명과 아이디어와 상품 스케치, 시제품 제작 과정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숨 가쁘게 달렸다. 투자금 펀딩 설명회처럼 떨리는 발표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다. 당장 판매해도 손색없는 완성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양선희 대표이사)의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현)는 지난 12일 방콕한국국제학교(교장 안미혜)와 위기 청소년의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한 성장과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상담 지원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태국에 소재한 방콕한국국제학교(2001년 개교)의 위기 학생 관리 및 대응 방안 마련과 열악한 상담 환경 개선으로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바른 인성 함양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서 보호 지원 ▲위기 학생 대상의 교육적 회복 및 심리상담 ▲심리검사 및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 상담 지원 ▲기타 협약기관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 사항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방콕한국국제학교에 재학하고 있지만 한국 국적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발견하고, 학교폭력 등 사안 발생 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르로 심리상담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또한 심리정서분야의 전문적인 상담 및 교육 자문 등 성장 지원 조력으로 방콕한국국제학교 자체 내 위기 대응 역량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8일 중동장으로 활동하며 주민들과 함께 봉사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첫 일정으로 조 시장은 중동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민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중동 주민들이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매년 추진해 오는 행사로 올해는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모여 온기를 나눴다. 조 시장은 “오늘 참여한 주민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중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장봉사 후, 조 시장은 중동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생활환경과 건강상태를 살폈다. 특히 빙판길 안전수칙과 난방기구 사용법 등을 안내하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후 조 시장은 중동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안전의 일상화’를 위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2024년 가을철 자전거도로 일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건설정책과)와 각 구청(건설안전과)은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한 달간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자전거도로 및 각종 자전거 이용시설물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전거도로 노면 재포장 27개소(정비면적 약 700㎡) ▲ 퇴색 차선 및 노면표시 재도색 500㎡ ▲방치자전거 수거 및 안내문 부착 275건 ▲자전거도로 상 불법주정차 및 적치물 점검 91건 등 총 493개소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시는 집중호우 시 자전거교량 시설(소통1, 2교)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 시 안전관리자문위원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내실 있는 점검을 했다. 또한 오정경찰서 범죄예방과 및 내동지구대와 협업을 통해 굴포천 자전거길에 대한 방호울타리, 노면재포장, 안전표지판 설치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더불어 상반기 자전거도로 정비 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관내 교통약자 밀집구간(상원초 등 7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사)중소기업융합 부천지회는 지난 15일 관내 춘의동 소재 아동공동생활가정인 ‘푸스펜의 집’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푸스펜의 집’은 가정해체, 학대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춰 보호 및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사)중소기업융합 부천지회는 중소기업 이업종간 정보·기술교류 및 상호협력 활동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280여 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박현복 지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과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한 부천융합지회 곽승환 사무총장, 유정웅 홍보분과위원장, 정환표 기업지원과장도 솔선해 정기 후원에 동참했다. 정환표 기업지원과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부천융합지회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아이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주최하고 송내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제20회 청소년사회참여 팀프로젝트 나비효과 보고회’가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나비효과’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발견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형 사회참여 청소년활동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개월간 19개 팀, 123명이 참여해 이룬 성과를 발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천YMCA 김기현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팀별 활동 보고와 전시, 체험 부스 운영, 축하 공연, 심사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부천YMCA 사무총장, 부천교육문화재단 이사, 부천교육청 장학사, 송내청소년센터 청년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활동 과정· 평가· 보고회 등의 기준으로 심사하여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천시장상이 ‘모두를 위한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로 활동한 ‘MS제약’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 알리기’의 ‘반달가슴곰’에게 수여됐으며,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활동한 ‘위드어스’와 ‘전기 절약의 필요성 알리기’를 주제로 활동한 ‘파치리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부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비롯해 스마트도시 전문가, 관계부서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도시계획(안) 발표에서는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삶, 스마트도시 부천!’이라는 비전과 5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추진 전략과 26종 스마트도시서비스(안)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스마트도시 전문가 토론에서는 조영태 LH토지주택연구원 도시연구단장이 좌장을 맡아 각 분야 전문가와 스마트도시계획의 실현 가능성, 혁신서비스,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데이터 기반한 시민 맞춤형 정보제공 ▲도시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개선 ▲시민체감 서비스 등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의 제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스마트도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부천지부는 지난 15일 부천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원이 필요한 아동 5명에게 20만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부천지부는 2022년부터 올해로 3년째 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왔다. 이종희 지부장은 “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장학금 후원은 아동들에게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고 있다”며, “특히 사례관리 아동들이 학업과 건강한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있어 조합원들의 따뜻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4~15일 자매도시인 경상북도 봉화군 배진태 부군수를 비롯한 대표단과 봉화군청 축구 동호회를 초청해 두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축구 친선경기 등 화합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봉화군 방문단과의 간담회에서 두 도시의 상호발전을 위한 향후 교류계획을 논의했다. 이후 부천시청·봉화군청 축구 동호회는 부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두 도시의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했다. 부천시와 봉화군은 1997년 자매결연 체결 후 대표단 상호 방문뿐 아니라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배진태 봉화군 부군수 등 대표단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부천시를 방문했으며, 부천시는 ‘제28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축하 및 우수정책 현장 벤치마킹 방문 등을 위해 봉화군을 방문한 바 있다. 송재환 부시장은 “이번 부천시-봉화군 축구 동호회 친선교류를 통해 봉화군 방문단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강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일 유한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학생들에게 보건교육 현장을 제공해 실무 경험을 직접 듣고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건강한 도시 부천을 이끌어 갈 미래 주역인 보건의료행정학과 학생들이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보건소와 유한대학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조재현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 응급의료팀장이 보건소의 역할, 조직, 인력, 다양한 사업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경험담을 학생들과 함께 나눴다. 특히 보건행정공무원이 되기 위한 자격이나 면허, 시험과목, 실제 수행하는 업무, 그리고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 애로사항 등에 관한 설명에는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 학생들은 보건소 각 층을 둘러보며 보건소 업무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학생들은 “보건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실무적인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이 향후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나의 비전을 더욱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4일 강원도 양양군~강릉시 동해안 자전거길(52㎞)에서 자전거 이용자 대상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 행사를 펼쳤다. 이번 라이딩 행사는 부천시자전거연합회 회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산사, 동호해변, 주문진해수욕장, 경포해변 등 동해의 가을 정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또 급경사 지역과 차량 통행이 많은 위험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참여자들의 안전도 살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전거 이용자와 개인형이동장치(PM) 사용자에 대한 5대 안전 수칙(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모 쓰기, 야간 운행에는 라이트 켜기, 과속 금지 및 안전속도 지키기, 휴대전화·이어폰 사용하지 않기, 음주운전 안 하기)을 안내하고, 올바른 이용 방법 및 자전거 저변 확대를 통한 탄소 중립 실천을 홍보했다. 이형래 부천시자전거연합회 회장은 “회원 간 배려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자전거 이용 안전 문화 확산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