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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하는 청년 시리즈, 광주광역시 시민정책마켓 우수정책 선정


▲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가 올해 광주광역시 주최 ‘시민정책마켓’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정책마켓’은 제53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가운데 하나로 전국 우수정책 사례를 한 자리에 모아 자치단체장, 시·구의원, 공무원, 시민단체 등에 소개하는 일종의 ‘정책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다시세운프로젝트’, 원주문화재단 ‘문화도시네트워크 구축’,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 등 총 7개 분야 28편의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경기도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자 중소기업, 청년 재·구직자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도입한 ‘타깃형 복지정책’이다.

대기업 대비 54.9%에 불과한 임금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재직 청년들에게 임금보전, 자산형성,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연금 ▲청년 마이스터통장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가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연금’은 도내 거주 청년근로자가 도내 중소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할 경우 자부담, 도비지원, 퇴직연금을 합쳐 1억 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지원하며, ‘청년 복지포인트’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복리후생을 위해 연간 최대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정책 선정으로 청년정책 이슈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일하는 청년시리즈의 취지가 전국적으로 공감 받고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