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 대표 중심 거리 철산로가 가을밤 음악과 추억으로 물든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철산역 앞 철산로 8차선을 전면 통제해 조성된 거리 광장에서 광명시 대표 음악 축제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 광명은 올해 광명음악명예의전당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블루스 여제 ‘한영애’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평화와 반전을 노래하는 ‘안치환’, 감성적인 록의 세계로 사랑받는 ‘자우림’, 그리고 국민 펑크 록밴드 ‘크라잉넛’이 GM 라이브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지난해 광명의 대표 시인 기형도의 35주기를 맞아 개최됐던 기형도음악제의 대상 수상 곡 ‘그 집 앞’을 선보인 모허,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츠(IT’S)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참여하는 인디밴드 5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함께 채운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는 거리 광장에서 어울리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거리 광장 중앙에는 추억의 롤러장을 조성해 음악과 함께 신나는 스케이트 체험을 제공하며, 옛날 가족사진관, 레트로 오락실, 옛 세대가 골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평택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기획전시 'SYMPOIESIS: 서로 만들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철학자 도나 해러웨이가 제시한 ‘심포이에시스(Sympoiesis, 함께 만들기)’ 개념을 바탕으로,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얽히며 만들어내는 관계를 탐구한다. 기후위기와 생물 다양성 붕괴, 기술과 인간·비인간의 교차와 같은 복합적 난제 속에서 예술이 제안할 수 있는 ‘연결의 방식’을 다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참여 작가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관찰하는 김아람, △닿을 수 없는 타인과 사랑의 속성을 탐구하는 무진, △언어와 텍스타일의 상관성을 비언어적 방식으로 연구하는 이현화(이원사물), △유기체들의 존재와 변화를 기록하는 장소영 등 총 4명이다. 네 작가는 영상, 회화, 설치, 텍스타일, 사진 등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타자, 연대, 비인간적 존재와의 감응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전시는 안정된 합의나 완전한 조화를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얽히고 – 어긋나고 –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오는 9월부터 2025년 2학기 단체 관람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G뮤지엄스쿨’을 운영한다. ‘G뮤지엄스쿨’은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를 감상하고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 학기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령에 따라 내용과 방식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며, 미술관을 처음 찾는 유아부터 현대미술을 깊이 있게 감상하고 싶은 청소년까지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반가워! 미술관〉 (유아 대상) 유아들이 미술관을 처음 접할 때 가질 수 있는 낯설음을 줄이고, 미술관이 어떤 곳인지 자연스럽게 배워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전시실을 함께 둘러보며 작품 감상 방법과 관람 예절을 배워보고, 활동지에 하나씩 스탬프를 찍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미술관 공간에 친숙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학기에는 전시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와 연계해 운영된다. 〈방과후 미술관〉 (초등학생 대상) 안산시교육지원청(늘봄학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공무원들이 모여 화합하는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일원에서 열렸다. 수원시 18개 경기 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에서 온 공무원 선수단과 응원단 등 4500여 명(32개팀)이 참가했다.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족구, 야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은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셔플댄스와 무예24기 공연이 펼쳐졌으며, 선수대표 선서와 함께 대회 선언이 이어졌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의 개최지로서 경기장 제공, 교통 안내, 선수단 편의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했다. 또 수원시 선수단 154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다른 시군 선수단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더 좋은 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30일 화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수원화성기 전국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대회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대회에서 모두가 그간 갈고닦은 실력 후회 없이 펼치고, 경기 후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수원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족구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조별 예선 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 장안문거북시장에서 30일 ‘꼬마거북이 놀장·보부상마켓’이 열렸다. ‘키즈 워터파크 체험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 게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거북시장 경제야! 놀장’ 코너는 MC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꼬마 거북이 보부상 마켓’에서는 장안문거북시장의 역사성과 ‘영화역’을 반영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보부상 복장을 한 진행요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물건 판매 체험, 레크리에이션과 미니 챌린지 게임도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기아트센터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에 청소년 총 3,688명이 참가했다.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발굴하고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개 시군 예선을 거쳐 추천받은 초·중·고 연령의 청소년들이 본선 무대에 섰다. 개인 참가자 278명과 260개 팀은 ▲음악(성악·기악·합창·관악합주) ▲무용(한국무용·외국무용) ▲문예(시·산문) ▲사물놀이(사물놀이·농악) ▲대중문화(댄스·보컬·밴드) 등 5개 부문 15개 종목에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제 종료 후 종목별 초·중·고등부 34명(팀)이 대상으로 경기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우수상 등 74명(팀)의 수상자 모두 도지사상과 도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수상자 목록과 무대 위 모습이 담긴 대회 사진은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 활동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30일, 고양특례시 공릉천 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6회 통일로 음악회’가 시민 1,000여 명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음악축제로,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고양시민 12팀의 본선 경연과 함께, 서지오·손민채·홍주혜·용호 등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가수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통일로 음악회는 26년 동안 이어져 온 시민들의 축제로, 지역공동체의 힘과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의 즐거운 에너지가 통일로 일대와 우리 시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이 자리가 음악을 통한 휴식과 위로가 되어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열창을 선보였다. 대상(상금 100만 원)을 비롯해 금상·은상·동상·장려상·인기상 등 총 6개 부문 수상자가 탄생했으며, 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감상문 대회 등 풍성한 독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시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만나는 작가강연회를 마련했다. ▲3일 김경집 작가 ‘삶이 내게 잘 지내냐고 물었다’(모현도서관) ▲12일 정영은 작가 ‘챗GPT시대, 새로운 우등생이 온다’(기흥도서관) ▲16일 오현선 작가 ‘제대로 읽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문해력 지도’(동백도서관) ▲23일 최서윤(유로맘) 작가 ‘영어 전용 스위치부터 켜라’(성복도서관) ▲24일 김수미 작가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중앙도서관) ▲27일 임은정 작가 ‘마음 두꺼비 약국’(청덕도서관)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을 위한 공연도 열린다. ▲14일 독서권장 뮤지컬 ‘알라딘’(영덕도서관) ▲20일 재능기부 동아리 ‘동기맘’의 연극공연 ‘커다란 무’(기흥도서관) ▲27일 그림자극·가면극·마술이 함께 구성된 가족극 ‘북(Book)극곰 예술여행’(남사도서관)이 예정돼 있다. 책과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도 각 도서관에서 준비하고 있다. 2일부터 기흥도서관에서 ‘MOM’s Boo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명시청소년재단 오름청소년활동센터는 8월 30일, 광명시민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청소년동아리어울림마당 [오름:인사이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기획단 [오름:인싸단]이 두 달여간 직접 홍보, 프로그램기획, 현장 운영까지 참여하여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획활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홍보 영상, 체험부스, 이벤트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축제를 준비했다. ▲ [GOAL 때리는 풋살마당] 광명시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풋살대회 개최 및 현장 체험형 풋살 전문교육·체험존 운영 ▲ [COOL 때리는 체험마당] 여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스포츠 놀이 체험존 운영 ▲ [FUN 때리는 미니마당] 청소년들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미니운동회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 청소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 기획단원은 “우리가 직접 기획한 축제라서 더 애정이 가고, 친구들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n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음악공간‘뮤트’는 지난 8월 23일 음악축제 '청청, 좋지아니한가_뮤뮤페'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는 총 335명의 청소년·청년 및 지역 주민이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청소년·청년 밴드 7팀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체험부스 8개, 미션활동 3개가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어울리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음악공간‘뮤트’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청소년·청년 아티스트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수원시 대표 청소년·청년 문화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청소년·청년,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