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6일 ‘프리랜서 강사 경청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부천시민이 부천시민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일감을 얻는 프리랜서 강사들의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리랜서 경청회’는 노사민정협의회의 2023년 ‘부천시 프리랜서 강사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의 후속 사업이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공동주관했으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여성노동자회, 한국공인노무사회부천분회, 한국가사노동자협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 다양한 고용·노동 유관기관이 참석해 프리랜서 강사들의 고충을 듣고 지역 차원에서 협력·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프리랜서 강사들은 경력과 상관없이 동일한 강사료를 받는 문제, 낮은 강사료로 인해 티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문제 등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울러, 강사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의 필요성과 미수금 방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 프리랜서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제안들이 이어졌다. 조국제 일자리정책과장은 “일하는 부천시민으로서 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이 지난 13일 겨울맞이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180박스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부천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부터 선천성심장병 의료나눔 봉사, 부천시주거복지센터 주거지원기금 지원, 집중호우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민간병원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선포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난 7일 병원관계자, 자문위원들이 모여 진행됐다. 김치는 노인복지관 3개소(원미, 소사, 오정)로 배분해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묵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 병원장은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부천세종병원은 앞으로도 부천시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꾸준한 의료나눔 및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매번 꾸준한 의료봉사와 다양한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부천세종병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김장김치가 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2025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며, 부천시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총 58명의 참여자를 선발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모집 분야는 ▲복지 일자리(시간제) 50명(바리스타, 도서 정리, 우편 분류 등)과 ▲특화형 일자리 8명(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으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이 신청 대상이다.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가 신청은,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통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 11일,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자립작업장) ‘부스터(부천시 학교 밖청소년이 스스로 일어서는 터전)’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화·박찬희·구점자·최초은 부천시의원을 비롯하여 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 유관 기관장,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기관 라운딩, 현판식,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축사, 학교 밖 청소년 축사, 감사장 전달, 시음회 등으로 진행됐다. 양선희 대표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마음 열고 꿈꾸는 공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하람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고, 이 공간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을 위한 성장을 이뤄가겠다. 이 공간을 시작으로 부천 지역 곳곳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스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작업장으로 바리스타, 제과 등 전문 훈련 공간과 청소년 소통 공간으로 직업교육,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지난 8일, 복사골문화센터 2층에서 ‘성평등 부천을 만드는 6개의 시선, 함께보다×함께넘다’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담장넘어 네트워크와 사회적지속가능성위원회가 공동주관하여 총 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여성정책 환경 속에서 부천지역 공공영역과 시민 일상에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성평등의 담장을 막는 것을 함께 뛰어넘어보자는 취지로 각자의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성평등을 막는 담장, 함께 뛰어넘어보자’로 공공영역의 성평등 적용과 청년활동가가 경험한 일상 속 성평등과 청소년이 바라보는 성평등한 사회에 대한 시각이 공유됐다. 두 번째 세션은 ‘연대의 힘으로 지역 이슈에 함께 대응하자’로 부천시민에게 여성노동전문상담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일 부천제일시장상인회와 협력하여 부천제일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이주민 인권 교육 및 다함께 프로그램‘인권의 미(味),김장의 정(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민 인권 보호와 다문화가정의 부부 및 고부간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에 앞서 참여자들은 편안한 시간에 온라인으로 이주민 인권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며 이주민의 권리와 사회적 책임을 이해하고, 다문화사회에서 상호 존중과 공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함께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정 부부 및 고부 5가족이 참여해 지역 선주민과 함께 김치를 담갔다. 참여자들은 서로 도와 김장 양념을 버무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센터는 이웃과 함께하는 체험으로 따뜻한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이주민의 인권에 대해 배우고, 남편과 함께 한국 전통음식을 만들며 이야기도 많이 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일 센터 1층 아름인도서관에서 예비중학생 학부모교육 ‘교복을 입고’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들에게 진학 준비 및 학교 적응에 필요한 학업·생활 정보와 성적관리, 진로 대비와 같은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직 중학교 교사는 직접 교육 참가자들에게 초등학교와 비교하여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 출결 관리, 봉사활동 시간, 자유학년제 등 기본적인 중학교 학사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첫 자녀라 초등학교 입학과는 또 다르게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보다 막연한 걱정이 앞섰다. 중학교부터는 성적관리도 중요해진다는데, 내신이나 아이의 진로지도 등을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했는데 오늘 교육으로 마음이 좀 놓였다. 아이를 위한 더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부곡중 교사는 “다문화 학부모님들의 열정적인 수강 태도와 자녀들의 예비 중학 생활에 대한 구체적이고 예리한 질문들에 깜짝 놀랐다”며 “현직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취약계층을 위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500개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1984년 교직원이 설립한 자선단체로, 41년째 ‘성가사랑나눔’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에 김장김치·전기매트 등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가자선회는 지난해부터 직접 제작한 식료품 키트를 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즉석밥, 라면, 탕, 카레 등 8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식료품 키트가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더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병원장님과 교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 물품은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1일 송내어울마당 1층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부스터(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일어서는 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화·박찬희·구점자·최초은 시의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 유관기관장,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부스터’는 실습과 직업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부천시는 ‘부스터’를 재학 청소년 대비 소수인 학교 밖 청소년이 다같이 모여 마음을 열고 꿈꾸며, 오롯이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람 청소년은 “오직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부스터에서 우리는 자립을 위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부스터를 시작으로 부천 곳곳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개소식에서 축사를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2일 도당동에서‘1일 동장’으로 활동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도당동은 한국 반도체 산업이 태동한 지역으로 온세미코리아, DB하이텍 등 굴지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매년 봄이면 벚꽃과 장미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매우 귀중한 지역이다. 이날 조 시장은 먼저 도당어울마당을 찾아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과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을 만나며 이웃들과 함께 일상에서 풍성한 삶을 만들어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어서 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근로 기회를 제공해 희망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했다. 작업장을 살펴본 뒤 장애인 및 시설 관계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몸이 불편함에도 자립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을 위한 소중한 제품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 누구나 더불어 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주민들과 도당산 벚꽃동산 야외무대 정비공사 준공 현장을 둘러보며, 내년도 봄꽃 축제 활성화 방안 및 도당동 지역 발전에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9일 대장분교장(폐교) 치유텃밭에서 2024년 ‘치유텃밭 가족맛놀이 미식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부천시 초등학생 자녀를 둔 31가족 100여 명은 깍두기·배추전·떡볶이·군고구마를 맛보며 텃밭 채소 음식 나눔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 참가자들이 직접 용기를 지참해 음식 체험에 참여했으며, 태양열을 이용한 붕어빵 만들기와 커피 물 끓이기 ‘제로바’ 시연으로 아이들이 ‘지구를 살리는 학습’의 시간도 마련됐다. ‘치유텃밭 맛놀이 체험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 체험을 통해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와 가족 간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된 부천시 시범 사업이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문화 체험으로 바른 식생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기순 시 도시농업과장은 “미식 체험 교육은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건강한 음식의 중요성을 텃밭 현장에서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어린이들이 공동체 의식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