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2024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지난 10월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부천시가 보조금 9,000만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산업단지 1개소와 중소제조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선정된 4개의 사업장은 낡고 열악했던 휴게공간을 △가벽 설치 △창호 공사 △도배 및 바닥재 교체 △냉난방기 및 환기설비 설치 등의 시설 공사 △시설 유지·운영에 필요한 비품 구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개선을 마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휴게공간이 새롭게 마련되니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휴식을 즐기는 직원들이 확연히 많아졌다”며 “업무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며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가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앞으로도 이처럼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만족과 기대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휴대폰을 내려놓고 독서에 집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창의도시 부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약 25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잔디광장 내에는 만화책과 인기도서 등 1,000여 권의 도서가 제공됐다. 또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을 전시하고 문학창의도시 부천 사업 홍보 존을 운영해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창의도시 홈페이지 설문에 참여하고 1시간 이상 독서한 시민들에게는 문화상품권(5천 원)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제2회 부천 코스튬플레이 페스타와 함께 진행돼 다양한 코스어(코스프레하는 사람)을 만나고, 코스프레 체험, DJ 음악박스, 페이스페인팅, 만덕이네 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스튬플레이와 독서, 두 가지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잠시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책을 읽으니 정신적으로 건강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오정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고(古) 놀고, 내 인생의 커튼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문화예술치유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에 선정돼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인지능력 향상을 도와 치매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심리상담센터인 ‘공감’과 상호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호흡 및 건강워밍업 움직임, 전통 춤사위, 부채춤, 한지 꽃 춤 등을 배우고, 마지막 회차에서는 그동안 익힌 춤동작을 활용해 ‘내 인생의 커튼콜’ 공연을 관객들 앞에서 선보이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여러 사람과 함께 춤추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생활에 활력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만 고립돼 있지 않고, 사회적 경험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경기 부천시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시간과 공간, 참여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의실에서 시작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에 참여한 시민이 그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연계한 점도 눈에 띈다. 부천형 평생학습 정책은 각종 수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배우기 위한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언제나’ 배움 가득…퇴근학습길, 학습똑, 부천생애학교 통한 ‘시간혁신’ 부천시는 시민이 학습공간의 접근성을 중요시하고, 1·7호선이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인 것에 착안, 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2016년부터 ‘퇴근학습길’사업을 시작했다.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인근 학습공간에서 야간 강좌를 제공하고, 직장인의 관심사인 자기 계발·금융 등 경제 분야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일-학습-여가’가 조화로운 삶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지난해까지 689개 강좌에 47,975명이 참여했고,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 모집도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에게 인기 있는 부천형 평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오는 11월 19일(화) 오후 3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본 문학상은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는 5천만원, 번역가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문학상 수상작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Mohamed Mbougar Sarr)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La plus secrète mémoire des hommes)" (윤진 번역)으로 2022년 엘리에서 출판됐다. 수상작은 2023년 5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추천위원회(8명, 예심)와 심사위원회(5명, 본심) 심사와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2024년 7월에는 10편의 숏리스트가 공개됐다. 제4회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교수)을 필두로 이재룡(번역가, 숭실대 명예교수), 크리스 리(소설가, 연세대 교수), 조강석(문학평론가, 연세대 교수), 데이비드 카루쓰(번역가, 제1회, 제3회 문학상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니어클럽은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재취업이 어려운 장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맞춤형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년층의 소양·직무 수행 능력 향상으로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 회복과 취업 후 조기 적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구직자가 갖춰야 할 직장 예절, 노동법률 등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 교육 수료생 A씨(61세)는 “퇴직 이후가 매우 기대가 된다. 교육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재취업에 성공하여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니어클럽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기회 제공으로 노인일자리 확대와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는 지난달 25일 특화프로그램 ‘따르릉! 쑥쑥 자전거 탐험대’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식품구성 자전거’를 주제로 이론 교육 및 다양한 요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요리 만들기 체험으로 지난 5~7, 9~10월 매달 1회씩 총 5회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제품이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에 흥미로워했다. 편식하는 채소를 직접 잘라 별 피자를 꾸며보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도 없애고 골고루 잘 먹는 걸 보니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현주 센터장은 “따르릉 쑥쑥 자전거 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각 식품군에 대해 배우고 식재료를 직접 만져보며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채소와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해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험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안내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체험관 홈페이지 및 SNS에서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협약체결로 오정구 베르네천 인접지에 희망정원 ‘여울원’을 조성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시, LH 도시경관처,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심 속 정원 준공을 축하하며 향후 대장지구에도 서로 협력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가든형 공원을 조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공공정원 조성은 부천시민에게 정원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3기 부천 대장신도시를 홍보하기 위한 LH 사회공헌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하게 보도블록으로 포장되어 그늘과 휴게시설이 부족하고 이용객의 정주시간이 짧았던 공간은 자연형 정원이라는 작가의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도심 속 쉼터로 재탄생했다. 시는 이용자들이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부정형의 현무암 판석 포장과 곡선의 바 테이블·의자, 산에서 자란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교목 및 초화류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정원을 조성했다. 부천시 생태하천과장은 “여울원이 오정구민에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숲멍’을 하며 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무단 방치된 자동차·이륜차를 집중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일정한 장소에 고정되어 운행 외 용도로 사용되는 차량 ▲도로 또는 사유지에 장기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된 차량 등이다. 시는 주민신고 및 단속반에 의해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을 자진처리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량을 폐차하지 못하는 경우 차령초과말소 제도를 안내하는 등 차량 소유자가 최대한 자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차령초과말소 제도는 차령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환가가치가 남아 있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압류가 있어도 폐차가 가능한 제도다. 자발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견인 후 강제처리되며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무단 방치 차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무단 방치에 해당되면 신속히 견인해 강제처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0월 25일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1월 1일 최종 117개소의 어린이집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시설개방과 부모의 일상적 참여 확대로 안정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접수된 121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항목에 따라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거쳐 11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월 자체점검을 마친 140개소를 포함해 총 257개의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어린이집 422개소 중 61%에 해당하며 교육부 선정 권장 수치인 40%를 웃도는 결과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및 배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으로 어린이집에서는 열린교육을 추진한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고,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보호자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 통합돌봄 특화 건강백세운동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2024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원주 소재)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 참여 강사와 공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건강백세운동교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부천형 통합돌봄 특화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수강자에게 신체활동(운동),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신체기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통합돌봄 필요도 조사와 자동 가스차단기 제공 등 통합돌봄사업을 연계해 그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올해 건강백세운동교실에서 활동한 900여 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운동교실 운영 우수사례 공모작 163편을 접수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건강개선 효과, 독창성, 호응도, 공단정책 활용 등을 반영해 효과적으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한 사례 10편(최우수 1편, 우수 9편)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