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7월 6일 오후, 덕유마을에서 찾아가는 작은 무대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 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 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예총부천지회의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신영랑 국악단 △시나브로(연극) △신중동 무용단 △핫스팟(댄스) 총 4팀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하여 흥겨운 무대를 준비했다. 지역 주민이 살고있는 곳에서 가깝게 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즐거운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마음건강-치유’를 주제로 만화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만화스토리 공모전은 만화 제작이 아닌 정신건강(치유)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 특정 분야의 전문성이 없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이 직접 창작한 정신건강 스토리는 만화로 제작한 후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된다. 청년정신건강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정신건강서비스의 친밀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참여방법은 공모전 관련 출품요강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참여대상은 만19세~34세 청년으로 부천시 거주자, 부천시 소재 직장 근무자, 부천시 소재 학교 재학생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으로 총 4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마음건강-치유’를 주제로 한 이번 스토리 공모전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청년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목재제품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부천시는 목재 이용 활성화 문화가 조성되도록 올해 상반기 3월과 4월 두 차례 행사를 통해 폐목재를 활용한 목공예품 전시와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나무촛대, 나무표찰 등 목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수목 전지 및 벌목사업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활용하여 시 양묘장에서 자체 제작된 목공예품이다. 시는 해당 목공예품을 통해 목재의 특성인 지속가능성을 홍보하면서 목재제품 이용을 장려했다. 또 지난 4월 중앙공원에서 ‘공기정화 식물걸이 만들기’와 ‘바다유리 액자 만들기’ 등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체 제작 제품인 ‘우드코스터’를 재료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목재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목재는 탄소저장 기능이 있어 목조주택이나 목재가구 등 목재제품으로 이용하게 되면 제품의 수명 동안 대기 중으로 탄소가 배출되는 것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목재의 지속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목공예품 전시와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목재제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5일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초청 강연회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하 작가는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의 공감 능력을 넓히고, 소통의 수준을 깊이 있게 만드는지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김영하 작가는 지난 1995년 단편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했다. 지난 1996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 2004년 ‘검은 꽃’으로 제35회 동인문학상, 2007년 ‘빛의 제국’으로 제22회 만해문학상, 2012년 ‘옥수수와 나’로 제36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별 인사’ 등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으며, 예능·교양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다. 한편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강연회에 참석해 직접 작가를 소개하고, 문학을 향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응원을 보내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국내 유명 작가를 주기적으로 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7월 8일부터 30일까지 한 달여 간 수주문학관과 고강선사유적체험관 일대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오늘은 수주문학관의 날’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 첫날인 8일에 수주문학관 관람과 함께 어린이 대상의 풍선아트 공연과 증정 행사가 열린다. 이날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수주문학관 전시실에 비치된 수주 변영로의 작품을 필사하는 시민 참여 이벤트 ‘손글씨로 보여줘’도 행사 기간 내내 상설로 운영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22일(목)부터 수주문학관과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을 관람하면 ‘수주와 문학’을 주제로 한 종이극장 만들기와 ‘선사시대 문화’를 담은 색칠꾸러미 등을 담은 ‘개관 1주년 기념 꾸러미’도 증정한다. 부천시박물관 김대중 관장은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한 수주 변영로의 시혼을 담은 수주문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10월에 열릴 수주문학제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전시와 활동으로 계속해 시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주문학관은 수주(樹州, 부천의 옛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6월 29일과 7월 1일 2회에 걸쳐 부천 4대 국제축제 중 첫 번째 순서인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연계한 특별 관광투어 프로그램 '2023. 부천 페스타 투어 – BIFAN편'을 진행했다. 4대 국제축제 활성화와 부천 관광 특화 상품 발굴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부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영화제도 참여할 수 있는 특별코스로 구성됐다. 2회에 걸쳐 이번 투어에 참가한 약 100여 명의 관광객들은 부천아트벙커B39, 부천한옥체험마을 등 부천의 다양한 명소를 돌아보고 페스타 투어만의 특별 코스에도 참여했다. 특히 ‘배우 임형준’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부천에서 만나는 영화이야기'에서는 영화촬영장 안팎의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많은 스타들과 유명감독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개막식'과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물총싸움 프로그램 '세기의 혈전' 등 영화제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투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부천시는 이번 BIFAN편을 시작으로 7월 22~23일 이틀간 진행되는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에도 특별한 프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시민참여 행사인 ‘7월의 카니발’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참여 행사 ‘7월의 카니발’에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 소향로 일대에서 ▲바리퍼레이드 ▲별난 푸드트럭(푸드존) ▲승천나이트(DJ파티 및 초청 뮤지션 공연) ▲세기의혈전(물총 싸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물총 싸움 이벤트인 ‘세기의혈전’은 성인·어린이 시간대를 각각 나눠 진행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향로에서는 서커스 놀이터와 얼음 놀이터를 조성해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마련했다. 행사장 인근에 푸드트럭 공간도 마련해 시민들의 허기를 책임질 먹거리도 준비했다. 밤 시간대에는 잔디광장에 설치된 대형천막 내에서 전자댄스음악(EDM) 공연인 승천나이트를 열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대형천막 내의 화려한 조명과 태권도 퍼포먼스팀의 공연으로 많은 시민의 발길을 끌었다. 총 2회 진행된 승천나이트는 회당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6월 29일 작동 스페이스작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모임인 ‘우리 마을 주민기획단’(이하 우주단)과 함께하는 ‘매듭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매듭 토크 콘서트’는 2019년 8월 처음 열린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만큼 70여 명의 시민과 마을활동가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우주단’외에도 자원봉사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센터, 평생학습센터, 미래교육센터 등 부서(기관)와 관련된 활동가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에서는 부천 지역 음악인으로 구성된 오즈컴퍼니의 클래식과 재즈 공연을 선보인 후, 김수현 자치분권과 주무관이 ‘눈으로 읽는 부천시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부천의 마을공동체 현황과 장소 애착요인을 설명했다. 이어서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과 참석자 모두가 서로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일용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매듭 토크 콘서트를 통해 공동체 개별 활동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활동으로 공동체간 관계를 확장해 현장 중심의 활동가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7일에는 마을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관하는 ‘2023 심곡천 골목축제’가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심곡천 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민 주도형 지역축제다. 2022년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시 승격 50주년 기념과 연계해 주민교류의 장을 조성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으로, 시 승격 50주년과 연계해 추진하며 심곡천 일대(원미교~심곡교)에서 진행한다. 7월 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문화공연 ▲제2회 심곡천 노래자랑 ▲마술쇼 ▲문화체험 ▲희망등 만들기 ▲부천시 희망등 밝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부천시 50주년 기념 희망등 밝히기’ 행사에서는 오후 8시 원미교 하부에서 부천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갖고, 3일간 점등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신상현)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주민공동체가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대한민국 말러 신드롬의 주인공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시금 말러를 꺼내든다. 2020년 '대지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 뒤 3년 만이다. 그동안 꾸준하게 말러 레퍼토리를 연주한 부천필이었으나 새로운 콘서트홀의 개관을 기다리며 아껴온 비기를 꺼낸 것이다. 그야말로 말러의 ‘부활’이다. 장윤성 상임지휘자는 취임 당시부터 “파이프 오르간이 들어서는 부천아트센터가 개관하면 그곳에서 말러 ‘부활’의 연주를 선보이고 싶다”고 공언한 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은 대편성 관현악과 성악 독창, 혼성 합창이 장대하게 어우러진 한 편의 대서사시이다. 교향곡 제1번 ‘거인’의 장송행진곡으로 시작되는 제2번은 마지막 부활의 합창까지 90분간 달리며 거대한 드라마를 만든다. 이 작품은 말러가 교향곡으로서는 처음 성공을 거둔 것이자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영적이며 드라마적으로 뛰어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1악장은 말러가 교향시로 내놓았다가 교향곡 제2번으로 다시 가져온 '장례식'이다. 말러는 교향곡 제1번에서의 거인, 즉 영웅의 장례식을 기점으로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 그토록 거대하던 존재였던 영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23년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굵직한 작품들로 이루어진 시리즈를 준비했다. 총 4회 걸쳐서 완성할 이번 시리즈는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1번부터 3번을 주축으로 하여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부천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공연으로 성대한 시작을 예고한 '리추얼 라흐마니노프Ⅰ'(2023. 6. 23.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 이어 두 번째 라흐마니노프 시리즈는 상임지휘자 장윤성의 지휘로, 뛰어난 테크닉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호평을 받는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헤르트가 협연하여 아름다운 피아니시즘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비람 라이헤르트는 뉴욕타임즈가 “깊이 있고도 탁월한 연주자”라 찬사를 보낸 피아니스트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메달, 에피날 국제 콩쿠르, 동아 국제 음악 콩쿠르(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예루살렘 심포니, NHK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포트워스 심포니, 시카고 신포니에타 등 정상급 교향악단과 협연했고 음악 페스티벌과 실내악 부문에서도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