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지회장: 이정섭)는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행정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속 행정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행정사회는 소속된 정회원은 약 100여 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며, 그중 출입국행정업무에는 약 50여 명의 행정사가 활동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침체했던 수원시지회 조직을 활성화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각자 다양한 업역에서 활동하는 행정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월 1회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동의했다.

또한 행정사가 개인사무실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혼자 수행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을 동감하며, 앞으로 수원시지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업역에 대해 서로 협업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 분야 행정사와 협업을 적극 수행하고 소통과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결의했다.

이 밖에도 모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성공하는 행정사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업무연찬회나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활성화하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정섭 수원지회장은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낸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수원시민에게 권익구제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지회가 최선을 다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 지회장은 “지회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오는 11월 중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최근 지회 임원들이 수원시장을 예방해 행정사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하고, 인허가 등 행정사 고유 업무에 대한 설명과 무자격자들의 대리근절을 건의해 즉석에서 수원시장이 해당 부서장에게 무자격자 대리 신청 근절을 지시하기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이재준 수원시장이 바쁜 일정 때문에 이번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행정사들의 권익 신장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는 전언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수원시지회 행정사 발전과 상생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수석부지회장으로 송영길 행정사를 임명하는 등 공석인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조직을 안정화와 소속 지회 행정사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공유하는 등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자리라는 평으로 성화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