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평택시는 19일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기주 총장과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아주대학교 과천병원 건립 발표 이후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를 불식시키고, 평택병원 추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병원 건립 의지 표명 우선 최기주 총장은 평택병원 설립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 총장은 “평택병원은 이미 확정된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 차원에서도 평택병원 설립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장기적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 평택병원 건립 논의가 시작된 이후 2023년 토지매매계약 체결, 2024년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등의 지난 절차를 되짚으면서 “평택병원 건립은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업 지연 배경 설명 그럼에도 평택병원 건립이 지연되는 이유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시설용지 개발의 사업성 악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기주 총장은 “2020년 사업계획 준비와 2021년 공모 당시에는 금리와 공사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부동산 경기도 활황기에 있었지만,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특례시는 2026년 2월 1일 4개 일반구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정 구현을 위해 ‘구 출범 시민추진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민 스스로가 행정체제 개편의 주체가 돼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일반구 출범을 이끌어가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민은 물론 화성시를 주 생활권으로 둔 직장인, 학생, 일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변화인 만큼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종교·언론·기업 등 각계각층 전문가, 성별·연령별·지역별 다양성 등을 고려해 시민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선발된 추진단은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2월 구 출범까지 ▲구 출범 분위기 확산을 위한 붐업 활동 ▲시민 의견 수렴 ▲주요 행사 참여 ▲구 홍보대사 역할 등 시민참여형 홍보·캠페인 활동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구별 50명씩 총 200명이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 ▲읍면동 현장 접수 ▲전자우편 제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진단에게는 지역사회공헌 포인트 부여와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최근 화성예술의전당의 무대음향 장비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가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화성특례시는 "공연 품질 향상을 위한 정당한 제안이 특정 이권 개입으로 왜곡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장비 교체 문제가 아닌,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특정 보도에서 이를 왜곡해 기술적 검토 과정을 '이권 개입'으로 몰아간 것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이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화성시는 문화예술 정책의 신뢰성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이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행정 해명이 아닌, 지방정부의 문화 정책 결정과 공공성의 본질에 대해 되짚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연장의 음향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적 장비를 넘어, 공연의 몰입도와 감동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다. 이에 대해 화성특례시는 공연장 운영 현장과 전문 기술진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현장 친화적이고 실용적인 시스템 보완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에서 음향 시스템은 단순한 장비를 넘어 공연의 몰입도와 감동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화성시는 시민들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올여름 오산은 교육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 단순히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강의 중심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체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교 수업을 보완하는 차원을 넘어, 진로·진학 탐색과 AI 기반 융합 교육, 그리고 장학제도를 통한 든든한 지원까지 연결되며 오산의 미래세대 성장 전략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탐구형 학습과 AI 융합 교육, 새로운 성장 방식 오산시는 2025년을 ‘미래 교육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청소년이 스스로 배우고 설계하는 교육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진로·진학 지원과 AI·디지털 융합 교육을 연결해, 교실 안의 수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유니버스캠프’다. 고등학생들이 팀을 꾸려 교과와 연계한 탐구·발표 활동을 진행하고, EBS 강사진의 입시 특강과 과목별 학습법 특강, 1대1 진로 상담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경험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직접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과 연계돼 학생부 기록까지 가능해졌다. AI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는 9월 19~20일 오후 5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2025 수원재즈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김윤아, 웅산밴드, 제이블랙과 해외 밴드 2팀을 포함해 총 11팀이 무대에 오른다. 19일에는 올맨 브라더스 밴드 등과 함께한 키보디스트 브루스 카츠가 이끄는 ‘Bruce Katz Band(브루스 카츠 밴드)’가 개막공연을 한다. 이어 뮤지션 김윤아가 무대에 선다. 20일에는 블루스 레전드들과 함께해온 기타리스트가 이끄는 ‘Cros Band(크로스 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재즈 디바 웅산도 깊이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다. 올해는 팝, 블루스,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더해 대중성을 확대했다. 돗자리를 준비하면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료 공연이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12대와 원천동·광교2동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수원재즈페스티벌을 찾아 재즈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군포시의회가 2025년도 제2회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8억8천만 원 삭감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제283회 임시회를 운영하면서 시정 홍보 전자게시판 설치사업,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사업 등 약 710억 원 규모의 시 추경안을 심사해 3개 사업의 사업비를 전면 삭감 또는 감액 처리했다. 전액 감액된 삭감 항목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비 4억8천만 원과 주요 교차로 등 교통안전표지 개선사업비 2억 원이며, 부분 삭감된 항목은 도로표지판 정비공사비로 5억 원 중 2억 원의 감액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이우천·이훈미·이동한·이혜승 의원은 “실시설계에만 약 5억 원, 본 공사비가 70억 원에 달할 철쭉홀 리모델링의 추진을 위탁기관인 문화재단에만 거의 일임하는 현재 사업 방식은 관리·감독 등의 실효성이 의심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교통안전표지와 도로표지판 개선·정비와 관련해서는 시민이 더 큰 불편을 느끼고, 필요성과 시급성이 더 우위인 도로 유지보수와 안전 점검, 신규 개설 등의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는 것이 바람직해(이우천 의원) 조정이 결정됐다”고 설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2025년 제18회 안성맞춤 포도축제'가 오는 9월 26일(금)부터 9월 28일(일)까지 3일간 안성 제4산업단지 KCC공장 옆(양촌리 480번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안성 대표 특산물인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축제의 핵심은 단연 안성맞춤 포도다. 18개 농가가 참여하는 '안성맞춤 포도판매장'이 운영되어 소비자들은 싱싱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도품평회'를 통해 안성포도의 뛰어난 품질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되며, 이는 곧 농가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공연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대한민국 전통 공연예술의 진수,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남사당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과 거리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거리로 나온 예술' 버스킹 공연이 축제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지역 공동체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캄보밴드, 대덕밴드 등 지역 밴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학생을 포함한 시민의 생존수영 교육에 도움이 될 시내 공공 수영장이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7월 7일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포함해 7곳에 41개 레인의 공공 수영장을 운영 중인데, 새롭게 8곳, 56개 레인의 공공 수영장을 건립 중이거나 추진 중이다. 신규 수영장이 114%(현재 대비 2.14 배), 레인수 기준으로는 137%나 증가하는 것이다. 용인에 공공 수영장이 대폭 늘어나는 것은 민선 8기 들어 시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정책 어젠다의 앞순위에 두고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공을 들여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는 경기둔화 국면에서 세수가 감소할 때에도 중앙정부나 공공기관 공모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데 힘써 용인반다비체육센터와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백암초등학교 복합시설 등에 수영장을 건립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 들어설 수영장 중 용인반다비체육센터(처인구)와 동백종합복지회관(기흥구), 광교스포츠센터 수영장(수지구) 등은 10개 레인을 갖춘 대형 수영장이다. 특히 반다비체육센터에는 길이 50m의 국제규격 수영장과 다이빙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3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광주’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시군 순회형으로 추진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의 하나로, 경력 전환과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잇잡투어’는 50~70대 중장년층이 경력을 기반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장년층을 상징하는 ‘그레이(Gray)’, 주목받는다는 의미의 ‘잇(It)’, 일자리를 찾아가는 ‘잡 투어(Job Tour)’라는 뜻이 담겨 있다. 광주시는 전통 제조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 및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뿌리산업, 물류 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채용 기회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재교육 프로그램 안내, 커리어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 현장에는 보성특산교역, 쿠팡 풀필먼트 등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1대1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며 기본사회 선도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가 제정한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가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며,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조례는 10월 2일 공포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 ▲종합계획 등 수립 ▲실태조사, 교육 및 홍보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특히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이 포함돼 시민이 주도하는 기본사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됐다.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는 시장과 위원회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2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광명시의회 추천 의원, 시민사회단체,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시민 대표가 참여해 정책 과정 전반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부터 4주간, 기본사회 인식 확산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의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109건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교육활동가 박효진 삶을 가꾸는 교육자치포럼 상임대표의 신간 『사교육, 공교육, 삶교육 – 교육이 망친 나라 교육이 살릴 나라』 출간을 기념해 지난 13일 오후 4시 경기대학교(수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책 출간 행사가 아니라, 사교육 팽창과 공교육의 위기 속에서 교육이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독자 1,000여 명이 모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저자의 교육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홍익표 전 원내대표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다. 이어 강득구 국회의원, 심성보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이사장, 권지은 망포고 교사, 최대호 안양시장, 우동욱 퇴직교사, 최재영 목사, 도승숙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장, 지정연 학부모, 이효진 제자 등 각계 인사들이 축사를 전하며 교육의 본질 회복과 삶교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 박효진 저자는 '저자와의 만남과포토존 촬영'을 통해 독자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낭독극과 합창, 저자와의 대화가 이어지며 관객과의 소통이 활발히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