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재강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비전위원장이 12일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취임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평화부지사는 경기도의 평화정책과 소통, 인권 및 정무 분야를 총괄하는 자리로 이 신임 부지사는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에 이어 경기도의 두 번째 평화부지사가 됐다. 이 신임 평화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충탑을 참배한 후 9시 50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부지사로 공식 임명됐다. 이 부지사는 “소용돌이치는 국제관계 속 대 변혁기에 평화부지사라는 중책을 맡아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자리에 서게 됐다”며 “이재명 지사의 도정 방향에 맞춰 평화를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겠다는 심정으로 직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 주인인 도민과, 도의회, 국회 및 중앙정부 등과의 소통과 협치를 더욱 강화하고, 공정하고 차별 없는 인권 경기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신임 부지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 대학원에서 ‘한반도 통일과 정치문제’를 주제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영국에서 재영한인총연합회 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이천 화재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이천 화재사고는 노동자의 생명보다 이윤추구를 우선시하는 한국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참사다. 원청, 하청, 재하청이 거듭되면서 위험은‘외주화’되었고, 책임소재는 불분명해졌으며, 비용절감과 관행을 핑계로 노동자의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이러한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나서서 돈보다 생명을 우선시하도록 법과 제도는 물론 노동현장의 관행을 바꿔야 한다. 경기도정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경기도민과 함께 이 과제를 수행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가 발생하여 40명의 노동자가 희생되었을 때 사업주가 받은 처벌은 사망자 한 명당 50만 원꼴인 2천만 원에 불과했다. 실제 2009년부터 작년 6월까지 1심 법원이 선고한 ‘산업안전보건법’위반 사건 6,144건 중 징역·금고형 비율은 0.57%에 불과하다. 김용균 노동자의 희생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부 개정되어 안전에 대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과 노동절 130주년을 맞아 노동자들의 생명이 보호되고 일 할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산재 사망사고는 역대 최소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855명에 달해 OECD국가 최고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일 2.3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목숨을 잃어 퇴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고용의 양과 질이 악화되고, 기본적인 안전조치 등이 소홀해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2019년 산재사고 사망자수가 215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북부지역의 소규모 작업장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노동단체에 따르면 2018년부터 10년간 경기지역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건 4만여건 중 구속된 경우는 단 9건에 불과하고, 2016년 기준 산재 사망사고로 법원이 사업주에게 선고한 평균 벌금액은 432만원에 불과하다. 그동안 정부는 산업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4월 27일은 남북정상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약속한 판문점 선언 2주년이 되는 날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보낸다. 또한 조만간 출범하는 21대 국회에서 평화(통일)경제특구법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며, 경기도 접경지역의 협력사업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큰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 2년 전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관계가 풀리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기대했지만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회담이 결렬되어 남북관계마저 교착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남북관계를 개선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인 것은 아직까지 변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앞으로도 일관되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동해북부선’ 추진사업을 시작한 것은 확고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북한이 남북협력 사업에 반응하지 않고 있지만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을 우선적으로 건설하여 북측의 호응도 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4.19 민주혁명 60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 간부들과 헌화와 분향을 하고, ‘4.19 민주정신을 경기 민주시민교육으로 이어 가겠다’는 글을 방명록을 남겼다. 이 교육감은 또“4.19 민주혁명은 60년이 흘렀지만 우리에게 생생히 살아 있는 역사”라며 “학생들도 4.19 민주묘지에 현장체험학습을 와서 지난 역사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4.19 정신은 경기 민주시민교육의 출발점”이라며 “민주시민교육은 정의로운 사회, 평화의 역사까지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4.19 혁명 주역인 김주열 열사와 친구 이종양 열사의 묘역에 참배하며 희생을 기렸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이번 달부터 4개월간 월 급여액의 30%를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지역 상인, 자영업자 등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힘든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많은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 주고 계신다”며 “기부해 주시는 단체 및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이 기부한 월급은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평택시 공직자 1,820여 명이 2,061만 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저부터 한 달치 봉급을 성금으로 내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페이스북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백 시장은 지난 2월28일 페이스북 브리핑에서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 데 이어 3월4일 브리핑에선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부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일반 시민과 단체, 기업 등의 성금도 추가로 접수키로 했다. (문의: 용인시청 복지정책과 031-324-2203) 백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골목상권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건물주·점포주들에게 참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여러분의 건물과 여러분의 점포에 세든 영세 사업자, 상인이 살아야 여러분의 장기적인 이익도 보장이 된다”라고 강조한 백 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7일 교육부가 4월 6일까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2주 더 연기한다는 발표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교육부의 유·초·중·고 휴업연기 결정은 각 시도교육청, 질병관리본부, 학부모와 교육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면서 “이는 청소년과 학생들을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부터 차단한다는 점에서 학생 건강은 물론 국민 전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개학연기에 따라 ▲휴업연기에 따라 학생들의 능동적 방역 협조, ▲온라인을 통한 생활지도,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온라인 강의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휴업중이지만 학생 수업을 제외하고 모든 학교는 정상 운영하면서 비상 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마스크 제조업체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마스크 생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9일 안성시 양성면의 마스크 제조업체 와이제이코퍼레이션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12년 개업한 와이제이코퍼레이션은 보건용마스크(KF94)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하루 30만 개를 생산해 공공기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현재는 마스크 생산 물량을 어떻게든지 늘려야 되는 상황이고 유통구조상 누수가 없게 하는 것, 최종 소비자에게 공정하게 배분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며 “마스크 생산을 확대하는 데 어떤 도움이 가능할지, 현장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여쭤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종 공동대표는 “핵심 원자재인 엠비필터를 기재부에서 물량 통제를 하면서 오늘부로 공급을 못 받고 있다”며 “필터와 제조시설의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마스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 같아 장기적으로 원자재 수급이 문제”라며 “현재 생산 제품보다 성능이나 단가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다른 필터를 쓰거나 필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제적,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이와 같은 책무에 충실해야 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약자의 실질적인 구제를 위해 9일 중앙정부에 법령과 제도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했다. 서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는 경제비상사태 극복을 위해 각종 부양책,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역에서 느끼는 긴박함, 골목상권에서 목격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볼 때마다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악의 경제 상황으로 국민들이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융자지원, 긴급복지지원 등 간접 지원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융자 지원의 경우 출연금, 보증수수료, 이자 등 적지 않은 행정비용이 수반되고, 자격심사, 서류 준비 절차 등으로 접근성이 높지 않다. 오히려 이런 행정비용을 직접 나눠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다. 융자를 받은 후 상황이 악화돼 상환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신용불량자가 양산될 수 있는 것도 고려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3·1절 기념행사를 취소하지만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101주년 맞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기념사에서 3·1운동 101주년 되는 뜻깊은 날이지만 코로나19의‘심각’단계 격상으로 부득이 하게 행사를 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3·1운동은 맨 손으로 일제의 총칼에 맞서 우리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일대 사건이었다.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됐다. 따라서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라고 한 김구 선생의 말을 인용, “우리는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힘을 모으는 저력을 보여 왔다”며, 현재 닥친 코로나 사태도 잘 극복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는“코로나 동태파악과 방역에 전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시민들의 성원과 개인위생에 철저히 기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최 시장은 또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